4월 구매자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가 52.9를 기록해 싱가포르 공장 생산량은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싱가포르 구매 및 자재 관리 기관(SIPMM: Singapore Institute of Purchasing and Materials Management)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4월 PMI는 3월 53에서 소폭 감소한 52.9를 기록했습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급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해 산출해 내는 지수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 동향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PMI 지수가 50 이상이면 향후 공장 생산량 증가를, 50 미만일 경우에는 감소를 나타냅니다.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PMI는 작년 10월부터 52.6부터 53.1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고와 고용 현황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완제품 재고 증가세가 2016년 1월 이후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전자제품 PMI는 3월 52.4에서 4월 52.2로 감소했으나, 21개월 연속으로 50이상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