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분기 싱가포르 개인 주택(Private home) 가격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정부아파트 재판매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개인 주택 가격은 3개월 전 가격 대비 3.9%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전문가의 예상치였던 3.1% 인상을 웃도는 수치로 5.3%의 성장을 보였던 2010년 2분기 이래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심 지역의 개인 주택 가격은 지난 분기 1.4% 인상에서 1분기 5.5% 인상으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도심 주변 지역의 경우 1분기 개인 주택 가격은 1.2% 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 전체 개인 주택 임대료 또한 0.3% 올랐습니다.

 

한편, 주택개발위원회(Housing and Development Board)는 2018년 1분기 정부 아파트 재판매 가격이 0.8% 하락했으며, 6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정부 아파트 재판매 거래량은 4,458건에 그쳐 전 분기 대비 22.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