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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세인트존스 섬, 석면이 포함된 건축 잔해 발견되어 접근 통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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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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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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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입 통제된 구역(사진 출처: SLA)
싱가포르 세인트존스(St John’s) 섬에서 유독 성분을 포함하고있는 건축 잔해가 발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안전 예방 조치로 해당 지역에 사람의 접근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국토청(SLA: Singapore Land Authority)은 지붕 타일과 같은 건축물 잔해에서 석면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견된 장소는 세인트존스 섬의 캠프장, 라군, 방갈로 주변 지역으로, 4월 17일부로 해당 지역에 사람의 접근을 막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세인트존스 섬의 절반 이상에 사람의 접근이 통제되며, 캠프장은 문을 닫고 12건의 방갈로 예약은 취소되었습니다. 국토청은 현재 건축 잔해가 어떻게 섬에서 발견되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토청은 석면에 단기간 노출된다면 관련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낮다고 설명했으며, 일부 전문가 또한 세인트존스 섬에 가볍게 여행을 왔던 방문객은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섬에 장기 거주하는 거주민 2명은 4월 18일부로 싱가포르 본토로 이주했으며, 국토청은 이들의 건강이 양호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석면은 건축 자재에 많이 사용되어온 물질이나, 싱가포르에서는 석면이 폐암과 같은 질병과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 1989년부터 건물자제로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초기 건축물에는 여전히 석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석면이 포함 된 구조물은 손상되지 않은 상태이면 인간에게 아무런 위험이 없으나 톱질과 같은 손상이 생기는 경우 공기 중으로 방출되어 사람의 폐로 흡입 될 수 있습니다. 폐암이나 석면염과 같은 석면 관련 질병은 주로 석면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사람들에게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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