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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무부장관, “현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제한 정책 당분간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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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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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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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재무부(MOF)장관(헹스위킷) 은 근래 싱가포르 경제가 생산성이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제한을 완화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산업 구조전환과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제한을 강화하고 싱가포르 각종 산업 부문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헹장관은 정부의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근래 싱가포르 경제가 생산성이 향상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만약 현재 싱가포르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제한을 완화한다면, 많은 기업이 과거와 같은 산업 구조로 돌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행 외국인 근로자 고용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업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면 자동화 시스템과 기계에 투자하기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외국인 인력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경제 혁신에 필요하거나 싱가포르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비자 신청에는 예외 사항이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인공 지능 등 싱가포르인 인력이 부족한 특정 전문가의 고용이 필요한 기업은 역량이전 프로그램(CTP: Capability Transfer Programme)과 노동력 축소 기업개발 계획(LEDS: Lean Enterprise Development Scheme)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는 외국인 고용 비자를 발급 받는 대신 싱가포르인을 같이 고용해야 합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장기 고용하는 것이 아닌, 싱가포르인 근로자가 해당 기술을 습득하는 기간만 고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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