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분기 개인 주택(Private Residential Property) 가격이 큰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정부 아파트 재판매가는 여전히 침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이 발표한 개인 주택 가격 지수(property price index)에 의하면 2018년 1분기 개인 주택 가격은 전 분기 대비 3.1% 올랐습니다. 이는 5.3%의 성장세를 보였던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크게 오른 수치로 분석되었습니다. URA는 올해 1분기 개인 주택 가격 지수가 작년 동기간 대비 4.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택개발위원회(Housing and Development Board)가 발표한 2018년 1분기 정부 아파트 재판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8% 하락해 2017년 4분기 0.2% 하락에서 더 큰 폭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는 작년 정부아파트 재판매가는 1.5%가량 하락했으며, 이는 정부의 주택 보조금 확대, 단축된 BTO 대기기간 등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