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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인 도박 참여율 및 도박 중독자, 모두 증가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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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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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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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도박 참여율(출처: NCPG)
싱가포르인 중 절반 이상이 도박을 즐기고 있고, 100명 중 1명은 도박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국가 도박 문제 자문회(National Council on Problem Gambling; NCPG)는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3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7년 싱가포르 거주자 도박 참여 실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도박 참여율은 52%로 나타나 2014년 44%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극심한 도박 중독자 또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14년 조사 기준 도박 중독자는 전체 인구의 0.7%였으나, 2017년에는 0.9%로 증가하였습니다.
싱가포르인이 가장 많이 하는 도박은 설문 응답자의 42%가 참여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4D(4-Digit) 게임이며, 이 뒤를 36%의 응답을 받은 토토(Toto)가 이었습니다. 또한, 일반인이 하는 오락 수준의 도박인 사회적 도박(social gambling)에 참여한 사람은 21%로 집계되었습니다.
한편, 2016/17년 4D, 토토, 스포츠 도박과 같은 복권류 도박 시장 규모는 72억 달러로 조사되어 2012/13년 62억 달러에서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ncpg.org.sg/en/pdf/Report_on_NCPG_Gambling_Participation_Survey_2017_fina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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