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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과체중인 성인 비율 감소, 아동은 증가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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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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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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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성인 중 과체중인 성인의 비율은 감소했으나 아동의 비율은 반대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MOH)의 발표에 따르면, 18세에서 69세 싱가포르인 중 과체중인 성인은 2017년 기준 36.2%로 2010년 40.1%에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과체중인 성인의 비율은 1998년 30.4%에서 2004년 32.5%, 2010년 40.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2017년에는 처음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과체중으로 나타난 아동의 비율은 2017년 기준 13%에 달해 2011년 11%에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아동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도록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어린 시절 식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현재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다양한 정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동들이 학교에서 건강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한 급식 프로그램(HMSP: Healthy Meals in School Programme)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NurtureSG 태스크포스팀을 편성해 아동의 건강을 개선하는 권고안을 받았습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신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가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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