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아세안 e스포츠 토너먼트가 개최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 문화∙지역개발∙청소년부(MCCY: Ministry Of Culture, Community And Youth) 정무 차관은 오는 8월에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Singapore Sports Hub)에서 첫 아세안 e스포츠 토너먼트가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무차관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e스포츠 관련 문화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스포츠맨십, 재미, 경쟁을 통해 아세안 국가 간의 결속을 다질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스포츠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는 작년 비디오게임 시장 규모는 매해 38%씩 증가해 미화 9억56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게이머는 1억 4천 8백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챔피언십은 3천3백만 명이 관람해 NBA 결승전 관람객 2천 4십만 명의 관람객을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 유명 스포츠 행사도 e스포츠 종목을 포함할 전망입니다.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될 아시안게임 종목에 e스포츠가 포함되며,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도입될지 논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