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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싱가포르 인구, 기존 목표치였던 690만 명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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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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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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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리실(PMO: Prime Minister’s Office)은 기존 싱가포르 정부 목표치였던 2030년 인구 690만 명 달성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3년에 발표되었던 싱가포르 인구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싱가포르 인구를 최대 690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외국인 고용 현황과 이민율에 따르면 싱가포르 인구는 발표되었던 목표치에 크게 모자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20년 싱가포르 인구는 6백만 명이 안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 증가율은 2013~2015년의 증가율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나아가 2016년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2,500명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외국인 이민율 조정 또한 싱가포르의 노동인구를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되어 20세에서 64세 싱가포르인은 2020년에 220만 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이후에는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하지만 총리실은 외국인 근로자를 줄임에 따라 싱가포르 시민권자의 취업률과 임금 인상률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싱가포르인 근로자의 임금 인상률은 3.9~4.3%대를 유지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현행 이민 정책을 조정하지 않는 대신 싱가포르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싱가포르인과 외국인 근로 인력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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