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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세프, 빈곤국 영아사망률 부유국의 50배, 싱가포르는 1.1로 매우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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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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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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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 세계에서 태어난 지 한 달이 안된 영아 260만 명이 조산, 난산, 패혈증, 뇌수막염 등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3개 국가의 1달 미만 영아 사망률이 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1달 미만 영아 사망률은 1천 명당 42.3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아프가니스탄은 40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유니세프는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난 영아가 부유한 국가에서 태어난 영아보다 사망할 확률이 최대 50배 가까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난 1달 미만 영아의 경우 1,111명 중 한 명이 사망한 반면, 파키스탄에서 태어난 1달 미만 영아의 경우 22명 중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싱가포르는 1천 명 중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영아사망률이 특히 높으며, 산모가 출산에 도움을 받기 어려울수록 1달 미만 영아사망률은 높게 집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르웨이에는 거주자 1만 명당 18명의 의사, 간호사와 같은 의료 인력이 있으나 소말리아의 경우 1만 명당 1명에 불과합니다.
유니세프 관계자는 지난 25년간 아동 사망률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1달 미만 영아사망률은 이와 비슷한 감소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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