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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 1천여 싱가포르 가정, 주택 보조금으로 2억1천1백만 달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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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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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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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재판매 정부 아파트를 구매하는 1만 1천여 가구에 주택 보조금으로 2억1천1백만 달러를 제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조금을 받은 가구는 이를 통해 부모님의 거주지 주변이나 결혼한 자녀의 주변에 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주택개발위원회(HDB: Housing and Development Board)는 근접 주택 보조금(proximity housing grant)을 신청해 보조금을 받은 가구는 총 1만 1천여 가구에 달하며, 1천여 가구가 재판매 계약을 마치고 추가로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 8월 24 일부터 작년 12월 31일까지 신고된 정부 아파트 재판매 거래는 총 5만 건으로 이 중 근접 주택 보조금을 신청한 가구는 총 1만 2천여 가구로 약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2015 년 8 월부터 시행된 근접 주택 보조금 제도에 따르면, 부모님이나 결혼한 자녀와 함께 거주하기 위해서, 또는 이들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기 위해 재판매 아파트를 구매하는 싱가포르 시민권자 가족은 2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혼인 시민권자도 부모님과 함께 거주할 재판매 아파트를 구매하는 경우 1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개발위원회는 보조금을 받은 1만 2천여 가구 중 54%가 근접 주택 보조금을 시행하기 전에는 주택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자의 93%는 가족 단위이며, 7%는 미혼 신청자입니다. 또한, 신청자의 52%는 부킷판장(Bukit Panjang), 풍골(Punggol), 이슌(Yishun)과 같이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지역의 정부아파트(non-mature estate)를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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