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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아동 인터넷 사용 시간, 세계 평균치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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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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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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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동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세계 평균치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에 따라 온라인의 부적절한 행동에 노출되는 위험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디지털 교육 싱크 탱크인 디큐인스티튜트(Digital Quotient Institute)는 29개국 8~12세 어린이 3만 8천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이용 시간과 사이버상의 괴롭힘, 게임 중독, 거짓 정보 등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노출도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8~12세 싱가포르 아동이 디지털 기기나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은 1주일에 35시간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세계 평균치보다 약 3시간가량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나아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가진 아동의 경우 인터넷 이용 시간은 더 길어져 1주일에 약 45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싱가포르 아동 3천 6백명 중 50% 이상은 사이버상의 괴롭힘, 게임 중독, 거짓 정보 등 부적절한 행동에 적어도 한 번 이상 노출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자신이 스마트폰을 갖고 소셜미디어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어린이의 경우, 사이버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70%까지 오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아동의 43%가 사이버상에서 괴롭힘을 당해봤으며, 16%가 음란물에 노출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11%는 게임 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2%는 인터넷상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봤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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