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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진흥위원회(HPB), 싱가포르인 설탕 섭취량 2020년까지 25% 줄일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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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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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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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건강진흥위원회(HPB: Health Promotion Board)는 싱가포르인의 하루 설탕 섭취량을 2020년까지 최대 25%까지 줄이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근래 싱가포르는 당뇨병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설탕 섭취를 줄이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HPB는 싱가포르인들이 섭취하는 설탕량을 줄이고 통밀과 같은 비정제 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리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HPB는 싱가포르 인들의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해 7개 주요 음료수 업체의 설탕 함유량을 2020년까지 12%로 제한한다고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순차적으로 설탕 함유량을 줄일 계획을 발표했으며, HPB는 음료수 외에도 소스, 디저트와 같은 다른 가공식품에서의 설탕 함유량을 낮추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HPB는 설탕은 싱가포르인들이 섭취하는 정제 탄수화물의 17%를 차지한다고 언급하며, 비정제 탄수화물이 정제 탄수화물을 대신하도록 싱가포르인의 식습관을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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