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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기업, 채용과정에 있어 느린 피드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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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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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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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컨설팅 전문기업 로버트하프(Robert Half)가 신입직 및 경력직 구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구직자 중 절반이 기업의 느린 피드백이 취업 활동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외에도 채용과정 중 의사전달이 잘 안 되는 것, 너무 길어지는 채용평가 기간 또한 문제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중 절반 이상은 기업으로부터 채용 면접 후 면접에 대한 피드백을 받지 못했으며, 61%는 기업이 입사 지원자가 왜 일자리 제의를 받지 못했는지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전문가는 기업이 가장 적합한 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채용 기간을 길게 잡아서는 안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구직자의 47%는 채용평가 기간이 지나치게 긴 회사를 일하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하지 않으며, 설문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수는 적시에 응답을 받지 못한다면 입사 지원을 철회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일부 설문 응답자들은 기업의 복지 혜택에 대한 투명성 부족, 채용 공고와는 다른 계약 조건 및 역할이 취업 활동 중 발생하는 문제점이라고 꼽았습니다.
한편, 구직자 중 42%는 10개가 넘는 채용공고에 입사 지원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10명의 구직자 중 8명은 복수의 일자리 제의를 받았습니다. 설문 응답자 중 36%는 "자주" 또는 "항상" 하나 이상의 제의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MOM)의 2017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싱가포르인의 평균 실업률은 3.3%로 2016년의 3.1%에서 증가했으며, 전체 싱가포르 실업률 또한 2.2%로 조사돼 2016년 2.1%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퇴직자 수는 2016년 19,170명에서 14,340명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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