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개인 아파트 가격 지수(출처: URA)

2017년 개인 주택(Private Residential Property) 가격이 소폭 올랐으며 2018년에도 개인 주택 시장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2017년 정부 아파트 재판매가는 전년도대비 하락했으나 거래량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이 발표한 개인 주택 가격 지수(property price index)에 의하면 2017년 개인 주택 가격은 2016년 대비 1.1% 올랐습니다. 개인 주택 가격은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7년에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개인 주택 거래량 또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17년 총거래량은 2만 5천 10건으로 조사되어 2016년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2016년 개인 주택 가격은 전년도 대비 3.1% 하락했으며, 거래량은 16%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개인 주택 임대료는 전년 대비 1.9% 하락했으나, 2016년 4% 하락보다는 낙폭이 작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완공된 개인 주택의 공실률은 7.8%로 2016년 8.4%에서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는 개인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임대 시장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주택개발위원회(Housing and Development Board)가 발표한 2017년 정부 아파트 재판매 가격은 2016년 대비 1.5% 하락해 2016년의 0.1% 하락에서 더 큰 폭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전체 거래량은 2만 2천 77건으로 조사되어 2016년 2만 813건에서 6.1% 증가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아파트 재판매 거래량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분기별 정부 아파트 가격 지수(출처: H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