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싱가포르 달러 대비 미국 달러 환율(출처: 블룸버그)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싱가포르 달러 대비 미국 달러 가치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재무장관, 므누신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 기자회견에서 달러 약세를 환영한다며 달러 약세는 미국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제개편안으로 미국의 재정적자가 확대할 가능성이 큰 데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등이 통화 긴축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미국 달러는 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싱가포르 달러 환율은 1월 25일 오후 7시 기준 1.306 싱가포르 달러를 기록해 24일 1.312달러에서 하락했습니다. 또한 작년 1월 1일 1.45싱가포르달러에서 10%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에 따라 미국 환율 가치는 싱가포르 달러 대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