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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이 풍골(Punggol) 북부 지역을 디지털 및 사이버 보안 산업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부총리는 풍골 북부 지역을 디지털, 사이버 보안 부문 특별지구로 선정해 싱가포르의 미니 실리콘 밸리로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풍골 디지털 지역(Punggol Digital District)은 약 50헥타르 규모에 디지털 및 사이버 보안 산업이 들어서며 약 2만 8천여 개의 첨단 기술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풍골 디지털 지역은 차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차장과 같은 기반시설을 지하에 지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개인용 이동수단(PMD) 이용자가 길을 편하게 이용하게 할 계획입니다. 또한, 풍골코스트(Punggol Coast) 지하철역을 비롯한 새로운 대중교통 시설이 확충됩니다.

 

한편, 발표에 따르면, 1.3km에 달하는 헤리티지 트레일이 건설되어 풍골 워터웨이 파크(Punggol Waterway Park)와 풍골 포인트(Punggol Poin)를 연결하게 되며, 2021년에는 노스쇼어 엣지(Northshore Edge)와 같은 정부 아파트(HDB)도 완공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