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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싱가포르 인구밀집도, 일시적 하락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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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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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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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인구밀집도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작년에는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는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인구밀집도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1%에서 4.5%의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2017년 인구밀집도는 1㎢당 7,796명을 기록해 7,797명을 기록했던 2016년에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는 싱가포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이민자 제한정책으로 인해 싱가포르 인구 증가가 다소 느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65만 명으로 2016년 167만 명에서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반면 싱가포르의 국토 면적은 간척사업으로 인해 확장되었습니다. 작년 기준 싱가포르의 국토 면적은 719.9㎢를 기록해 2016년 719.2㎢, 10년 전 700㎢에서 증가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정책연구소(Institute of Policy Studies)는 싱가포르의 인구밀집도 감소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싱가포르에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보건 부문과 같이 주요 서비스 부문에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수년 내에 외국인 인력을 충원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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