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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비와 부족한 일조량으로 싱가포르 수입 채소, 과일 가격 오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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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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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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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 주간 지속한 잦은 비와 홍수로 인해 싱가포르가 수입하는 농작물들의 도매가가 올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슈퍼마켓과 도매상들은 아직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 과일·채소 수입 및 수출 협회(Singapore Fruits & Vegetables Importers & Exporters Association)는 근래 계속되었던 비와 일조량 부족이 시금치와 같은 싱가포르에 수입되는 녹색 채소의 출하량을 40%가량 감소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오이 롱빈, 그린빈 공급도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도매상이 수입하는 각종 채소의 가격은 50%에서 60%가량 오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수입 과일도 채소와 같은 상황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차이니즈뉴이어 축제 기간에 만다린 오렌지의 가격은 10%~30%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관계자는 도매상이 추가로 발생한 비용을 감내하고 있으며, 다른 수입원을 찾는 등 소비자 구매가가 인상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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