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싱가포르 PMET직종(전문직, 관리직, 임원직, 기술직) 근로자가 정부 지원으로 자신의 경력을 새롭게 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MOE)는 장기 실업 상태 이거나 은퇴한 PMET직종에 근로자를 지원하는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Career Support Programme)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회사가 위에 해당하는 근로자를 고용할 시 월급의 절반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18개월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정부의 임금 지원이 마감되어도 취업한 회사에서 계속 일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계속 일하는 근로자 중 70%는 현재 일하는 직무가 자신에게 적합하다고 답했습니다. 2015년 10월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이 출범된 이래 1천 1백 명이 넘는 근로자가 정부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40세 이상입니다.

 

한편, 전문직 전환 프로그램(Professional Conversion Programme)으로 구직 및 이직에 도움을 받은 PMET 근로자는 작년 1~3분기에만 2천 7백 명으로 조사되어 2016년 동기간 900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