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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명의 싱가포르 정부 장관, 차기 총리에 대한 합동 성명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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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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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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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의 싱가포르 장관은 공동 성명서 발표를 통해 싱가포르의 4번째 지도자를 선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차세대 지도자를 대표하는 이들의 이름이 명시적으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6명의 장관은 향후 PA당(인민행동당, People's Action Party)을 이끌 인사들로, 발표된 성명서는 차기 총리 선출에 대한 결정이 이들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스트레이트 타임즈를 통해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알파벳 순서대로 16 명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으며, 모두 국가의 선임 장관이나 그 이상인 이들로 밝혀졌습니다. 보건부·교통부 선임장관 람핀민(Lam Pin Min)과 국방부·외교부 선임장관 말리키오스만(Maliki Osman)은 성명서에서 제외되었으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 정책연구소(Institute of Policy Studies)의 부국장은 이번 성명서가 3세대 지도자들이 물러난다 하더라도 재능, 기술, 자질을 갖춘 젊은 지도자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은 내각 구성원의 일부지만 공식화된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인 모임 없이 승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현재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는 헹스위킷 재무부 장관, 찬춘싱 총리실 장관, 옹에쿵 교육부(고등교육)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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