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중소기업의 오는 6개월간 수익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기업 연합회(SBF: Singapore Business Federation)와 DP인포메이션 그룹(DP Information Group)은 3,600개의 중소기업에 오는 6개월간의 경제 전망에 대하여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결과 중소기업의 6개월 전망치는 과거 50.6점에서 51.2점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경기 동향을 나타내며, 전망지수가 50 이상이면 향후 6개월간의 성장세를, 50 미만일 경우에는 감소를 나타냅니다.

 

전망이 가장 밝은 부문은 52.1점을 기록한 경영 컨설팅, 부동산, 법률, 회계의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제조부문과 무역부문이 51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건설 부문 또한 지난 조사 대비 경제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지난 조사에서 건설 부문 중소기업의 경제 전망치는 49.9점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50.4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 정부가 건설사업 부문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 공공공사 추가 발주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