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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년부터 미탑승 승객 호출 안내 방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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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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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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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1일부터 싱가포르 창이 공항은 여객기 출발 직전에 나오는 마지막 탑승 안내 방송(Final Call)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창이 공항 이용객들은 비행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그룹(CAG)은 다음 주 월요일(1월 1일)부터 여객기 탑승 마감 직전에 미탑승 승객을 찾는 마지막 탑승 안내 방송이나 특정 고객을 위한 호출방송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긴급 상황, 미아, 여권 분실, 항공기 이착륙 지연, 탑승구 및 수화물 관련 변경사항 등 필수적인 안내 방송은 유지됩니다.
창이 공항은 4개 터미널에서 평균 5분에 한 번꼴로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객기와 승객이 늘어나면서 터미널은 더 시끄럽고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마지막 탑승 안내 방송을 중단하는 조처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내 방송을 최소화하는 것은 국제적인 추세로 현재 홍콩의 공항에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지막 탑승 안내 방송이나 승객 호출을 하지 않으며, 벨기에의 브뤼셀 공항 또한 긴급 상황 안내만 방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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