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자료 요청이 많은 상위 10개 정부 (출처: Facebook)

 

싱가포르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만 263명의 사용자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이 발표한 투명성 보고서(Transparency Report)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204건의 비공개 자료를 요청했으며, 사용자를 기준으로 263명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페이스북은 전체 자료 요청 건 중 강도, 납치와 같은 범죄와 관련된 59%의 요청에만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세계 각지의 행정부는 페이스북에 11만 6천 명이 넘는 사용자 정보를 요청했으며, 이는 작년 하반기 대비 21%가량 증가한 수치로 분석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3만2716건의 자료를 요구하고, 사용자 기준 5만2280명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110건의 자료 요청을 통해 146명의 사용자 정보를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조사 자료는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transparency.facebook.com/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