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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차량 출입국 심사대, 이르면 내년에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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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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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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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이민국(ICA: Immigration and Checkpoints Authority)이 안보 강화를 위해 차량 출입국 심사에서 지문심사를 진행함에 따라, 자동 차량 출입국 심사대(Apics: automated in-car clearance system)또한 이르면 내년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이민국의 발표에 따르면, 우드랜드(Woodlands)와 투아스(Tuas)에서 차량 출입국 심사를 받는 6세 이상의 싱가포르 시민과 외국인은 모두 지문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이민국은 차량 출입국 심사에 소모되는 인력을 줄이기 위해 자동 차량 출입국 심사대를 이르면 내년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운전자를 제외한 여행객들은 차 안에서 내릴 필요 없이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인 차량 출입국 심사대에 도착한 운전자는 동행인의 여권을 모두 모아 차에서 내려 비치된 스캐너에 여권을 스캔하게 됩니다. 여권 스캔 후 차단기가 열리면 자동차 운전자는 다시 차량에 탑승해 무인 심사대에 차량을 잠시 세우게 되며, 차량 탑승자들은 차량 양 창문 쪽에 배치된 카메라와 지문 스캐너를 이용해 모두 사진을 찍고 자신의 지문을 스캔해야 합니다.
관계자는 자동 차량 출입국 심사대가 한 시간에 차량 25대의 입국 심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동 심사대가 도입된 초반에는 이용자들이 신기술에 익숙해져야 하는 만큼 입국심사에 지연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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