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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지난 10개월간 집계된 신규 HIV 환자 361명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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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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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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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건강진흥위원회(HPB: Health Promotion Board)와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는 HIV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감염조사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361명의 신규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신고된 신규 감염자는 194명으로 밝혀졌습니다. 감염자 중 대다수는 남성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46%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신규 감염자 중 42%가 말기 환자로 진단되어 이는 작년 38%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보건부는 신규 감염자 194명 중 감염원인이 성관계인 환자는 97%에 달한다고 밝히며, 이 중 이성애자 감염자는 34%, 동성애자 감염자는 53%, 양성애자 감염자는 10%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부는 HIV 감염 취약층이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이미 감염된 환자 또한 바이러스 전염을 막는 방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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