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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노동시장, 조금이나마 회복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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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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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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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싱가포르 평균 월급(출처: MOM)
싱가포르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실업율(출처: MOM)
장기적인 침체기를 보냈던 싱가포르 고용시장이 올해에는 조금이나마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의 2017년 싱가포르 노동력 사전 보고서(Labour Force in Singapore Advance Release 2017)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민연금(CPF: Central Provident Fund)의 개인 분담금을 포함한 전체 근로자 월급의 중간값은 2016년 대비 4.3%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16년 2.7% 인상에서 다소 증가한 수치로 분석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실업률은 2016년 3.1%에서 2017년 3%로 소폭이나마 감소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실업률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PMET직종(전문직, 관리직, 임원직, 기술직) 근로자는 6개월 이상의 장기 실업률이 작년 0.9%에서 0.7%로 감소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PMET 직종의 고용시장 전망은 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정보기술 부분과 금융부문의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PMET외 직종의 경우 2014년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PMET외 직종의 실업률은 작년 4.2%에서 올해 4.5%로 증가했으며, 장기 실업률 또한 작년에 이어 0.7%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싱가포르 노동력 사전 보고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tats.mom.gov.sg/Pages/mrsd-labour-force-in-singapore-advance-release-2017.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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