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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미디어 부문 프리랜서 보호를 위한 표준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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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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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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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는 프리랜서를 보호하기 위한 표준안을 발표했습니다.
내년 4월 1일부터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IMDA: Infocommunications Media Development Authority)의 지원금을 신청하는 기업은 반드시 “미디어 프리랜서의 서비스 제공에 대한 삼자 표준(The Tripartite Standard on the Procurement of Services from Media Freelancers)”을 따라야 합니다. 이 지원금은 싱가포르에서 제작되는 미디어 콘텐츠 지원을 목표로 하며, 영화, TV 방송, 게임 산업군이 주로 신청합니다.
미디어 프리랜서를 보호하기 위한 이번 삼자 표준은 IMDA, 싱가포르 노동부(MOM), 노동조합 총협의회(NTUC: National Trades Union Congress), 싱가포르 국립 경영자 총협회(SNEF: Singapore National Employers Federation)의 협의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공정하고 진보적인 고용 관행을 위한 삼자 협의체(Tafep: Tripartite Alliance for Fair and Progressive Employment Practices)또한 뒷받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서면 계약서, 시기에 맞는 결제, 분쟁 해결, 보험 등 프리랜서와 관련된 네 개 부문에 대하여 기업이 따라야 할 표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 선임정무차관은 이번 표준안을 발표하며, 싱가포르 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미디어 부문의 인재를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15년 기준, 미디어 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싱가포르 근로자는 총 8만3천6백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당시 IMDA의 보고서에 따르면, 프리랜서 근로자를 포함해 미디어 부문의 근로자를 집계하면 전체 근로자 수는 50%가량 증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자세한 표준안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tal.sg/tafep/getting-started/progressive/tripartite-standards#media-freelanc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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