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공무원의 연말 보너스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부처 근로자 8만 4천여 명은 올해 연가변성(AVC: annual variable component) 보너스로 한 달 치의 급여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부처 공무원은 7월에 지급되었던 반 달 치 보너스, 13번째 달 보너스(13th month salary)에서 추가 보너스를 받게 되어 올해 총 2.5개월 치의 보너스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공공서비스단(Public Service Division)은 싱가포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노동조합과의 검토를 통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다른 공기업 근로자 6만 1천여 명도 보너스 대상자라고 밝혔습니다. 월 급여 1천 8백 달러의 저임금 근로자도 최소 1천 8백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의 보너스는 일반 사기업의 보너스 가이드라인으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