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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 화산 폭발, 롬복 공항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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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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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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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 화산이 분출 활동을 재개하면서 롬복 공항은 일시 폐쇄되었으며, 발리 공항의 일부 항공편은 취소되었습니다.
아궁 화산은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분출 활동을 재개했으며, 분출된 화산재는 1,500m 높이에 달했습니다. 26일에는 분출된 화산재가 4,000m 높이까지 치솟아 약 70km 거리에 있는 발리 공항의 항공편은 일부 취소되었으며, 이웃한 롬복섬의 공항은 26일 오후 5시 15분부터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상당수의 발리행 국제선 및 국내선이 취소되었습니다. 롬봄섬 공항의 경우 화산재로 인해 비행기의 공항접근이 전면 불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토요일에만 화산분출로 8개 착륙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13개 이륙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전체 2,087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편, 아궁 화산이 지난 9월부터 불안한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주민 수천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기록상 아궁화산이 가장 크게 분출했을 때는 1963년으로, 천여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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