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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싱가포르 물가상승률(CPI), 9월과 동일한 0.4%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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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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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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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싱가포르 물가상승률이 9월에 이어 0.4%를 기록했습니다.
2017년 10월 싱가포르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작년 10월 대비 0.4% 증가했습니다. 이는 9월 물가상승률인 0.4%에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비 가공식품의 가격이 특히 많이 올라, 전체 식품 물가 상승률은 1.5%를 기록했습니다. 의료 서비스 물가 또한 2.2%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상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와 통화청(MAS: 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은 공동보고서에서 내년 유가는 올해 대비 소폭 인상되고 식품 물가 또한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고용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전반적인 물가는 큰 변동 폭을 보이지는 않을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0월 개인교통비는 작년 10월 대비 2.2% 오르고 교육비 또한 2.6% 오른 반면 주거비는 4.2% 하락했습니다. 주거비 하락의 원인으로 싱가포르 정부가 지급한 서비스 및 관리(S&CC: Service and Conservancy Charges) 리베이트가 지목되었습니다. 서비스 및 관리 리베이트는 관리비 일부를 면제해주는 제도로, 이로 인해 10월 전체적인 주거 관리비가 감소했습니다.
한편, 개인 차량비, 교통비, 집값을 제외하고 체감 물가를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근원 물가 상승률은 1.5%를 기록해 9월 1.5%에서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10월 소비자 물가 현황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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