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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부가가치세(GST) 인상 전망, 물가 상승 우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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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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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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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경제 전문가들이 부가가치세(GST)가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급격한 물가상승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온라인 쇼핑에 부가가치세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가 정부 투자 및 복지 증대를 위해 세금 징수액을 늘릴 전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부가가치세의 세율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2007년 2%포인트가 올라 7%를 기록한 이래 추가로 인상된 적이 없습니다. 또한, 2016년 싱가포르에서 징수된 부가가치세는 108억5천만 달러에 달해 법인세와 개인 소득세 다음으로 징수액이 큽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부가가치세가 인상되면 급격한 물가상승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만일 내년 예산안 발표에서 세부 내용이 발표된다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부가가치세 인상률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2019년 물가상승률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07년 7월 부가가치세가 5%에서 7%로 인상되었을 때 물가상승률은 2006년 1%대에서 2007년에는 2.1%를, 2008년에는 6.6%를 기록했었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정부가 세금의 종류를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전자상거래에도 부가가치세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거래되는 400달러 미만의 전자상거래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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