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츠(Nets)는 하나의 QR코드를 각기 다른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를 진행하는 이용자는 본인이 사용하는 은행의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따라 각기 다른 QR코드를 스캔했어야 합니다. 이에 넷츠(Nets)는 은행별 QR코드를 하나로 통합해 각기 다른 은행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결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DBS는 페이라(PayLah)의 QR코드를 통합 플랫폼을 위해 넷츠 QR코드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넷츠QR코드를 이용한 전자결제를 지원하는 은행은 DBS, OCBC, UOB은행이며, 내년 중에는 시티뱅크, HSBC, 메이뱅크,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또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넷츠관계자는 호커센터 판매상들에게는 넷츠QR코드 결제 수수료를 2020년인 오는 3년간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현재 넷츠 QR코드 시스템을 이용하는 호커센터는 20여 곳에 달하며, 이 중 600여 판매점이 가입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