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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 재정 비용 증가에 따라 세금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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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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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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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리센룽 총리는 정부 투자 및 복지 증대를 위해 세금 징수액을 늘릴 전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리센룽 총리는 올해 초에 발표된 싱가포르 예산안에 따르면 향후 싱가포르에는 보건 부문과 사회 기반시설 확충에 투자될 금액이 가파르게 상승하게 되며,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세금이 도입되거나 기존 세율을 올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싱가포르의 미래를 위해서는 경제, 기반시설, 사회적 안전망으로의 투자는 꼭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부가가치세의 세율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2007년 2%포인트가 올라 7%를 기록한 이래 추가로 인상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징수되는 세금 중 법인세와 개인 소득세 다음 두 번째로 징수액이 큰 것으로 조사되어 1%포인트만 올라도 거액의 세금을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전문가는 싱가포르 총선거(General Election)전에는 세금 인상안이 발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예산안 발표에서 세부 내용이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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