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전년도 대비 제조업 생산량 변화(출처: Economic Development Board)

2017년 싱가포르 제조업 생산량이 전자제품 생산 증가로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일부 전문가는 내년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싱가포르 경제의 5번째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 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전체 경제 성장률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부 경제전문가는 올해 싱가포르 경제 성장률은 기존 2.8%에서 3.2%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제조업 부문의 강한 성장세와 세계 경제전망이 지속해서 나아지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경제전문가는 새로운 전자제품 출시로 2016년 4분기부터 반도체 부문 생산량이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성장세가 다소 느려질지라도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3분기 공장 생산량은 작년 3분기 대비 18.5%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였던 15.5%를 웃돌았습니다. 싱가포르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2~3%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