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나라 상위 20개국(출처: 세계 은행)

세계은행(World Bank)이 세계에서 2번째로 기업 하기 좋은 나라로 싱가포르를 꼽았으며, 한국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은행의 2018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8)에서 평가대상 190개국 중 싱가포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세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주요국의 기업환경을 창업부터 전기공급, 건축 허가, 재산 등록, 퇴출까지 10개의 평가 분야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싱가포르는 회사설립에 걸리는 기간이 2일 반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짧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가장 긴 국가는 230일이 걸리는 베네수엘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소규모 투자자를 보호하는 국가로 상위 10위안에 들었습니다.

 

한편, 한국은 작년 5위에서 한 단계 올라 4위를 기록했으며, 10개의 평가 분야 중 법적 분쟁 해결, 전기 공급, 창업 등에서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기업 하기 좋은 나라로 꼽혔으며, 3위에는 덴마크, 5위에는 홍콩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