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분기 싱가포르 사무실 임대료와 판매가가 모두 전 분기 대비 반등한 가운데, 상가 가격과 임대료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3분기 사무실 판매가는 2분기 대비 0.4% 올라 2분기 1.4% 하락에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 임대료는 2분기 대비 2.4% 올라 10분기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사무실 임대료는 지난 6월까지 10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반면 2017년 3분기 상가 가격은 2분기 3.2% 하락에 이어 0.9% 하락했습니다. 임대료 또한 2분기 1.2% 하락에 이어 0.2% 하락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상가 가격과 임대료 모두 전분기에 이어 하락했으나 낙폭은 감소했다며 더는 큰 하락세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3분기 사무실 공실률은 13.3%로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2016년부터 2017년 사이에 공급된 사무실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