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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상반기 전자상거래 사기 사건 900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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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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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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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전자상거래 사기 사건은 작년 동기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중고물품을 거래할 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전자상거래 사기는 총 900건, 액수는 69만 1,700달러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작년 상반기 1,006건, 88만 1,400달러에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발생한 전자상거래 사기사건 중 800건은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인 캐러셀 (Carousell)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소비자는 물건을 거래하기 전 판매자의 리뷰를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비슷한 단어를 사용한 중복된 리뷰와 같이 의심이 가는 리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한편,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셜 데이팅을 이용해 피해자의 신뢰를 얻은 후 사기 범죄를 저지르는 인터넷 연애 사기(internet love scam) 건수가 전년도 보다 증가했습니다. 인터넷 연애 사기는 작년 상반기 277건에서 올해 349건으로 26% 증가했으며, 피해액은 2,21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작년 상반기 피해액인 1,120만 달러에서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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