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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여권 파워' 세계 1위, 한국은 3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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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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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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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여권은 싱가포르 여권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은 여권 파워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자문사인 아턴 캐피털(Arton Capital)은 전 세계 199개국을 대상으로 '2017년 여권 지수(passport index) '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지수는 특정 국가 여권 소지자가 사전에 입국 비자를 받지 않고도 얼마나 많은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지, 또는 도착 즉시 즉석에서 비자를 받아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되는지를 기준으로 산출되었습니다.
아시아 국가가 여권 지수 순위에서 1위에 오른것은 처음으로,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159개국을 무비자나 도착 비자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턴 캐피털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1965년 독립 이후 꾸준히 여권 경쟁력을 키워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근래 파라과이가 아시아 도시 국가를 대상으로 비자 발급 의무를 폐지해 싱가포르가 전년 조사에서 1위였던 독일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158개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독일 여권은 2위에 올랐습니다.
전체 조사대상국 가운데 스웨덴과 한국이 157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순위가 가장 낮은 국가는 아프가니스탄(22점)으로 94위이며, 북한은 37점으로 87위를 기록했습니다.
더 자세한 조사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www.passportindex.org/byRan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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