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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싱가포르 GDP 4.6% 증가, 3년 만에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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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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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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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싱가포르 GDP 성장률(출처: MTI)
제조업 부문의 성장으로 싱가포르 3분기 경제 성장률은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상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작년 동기간 대비 4.6% 증가했으며, 이는 3.8%로 전망했던 전문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분석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경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이 특히 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반도체와 관련 기기에 대한 세계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전체 제조부문 생산량도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3분기 제조부문은 작년 동기간 대비 15.5%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전체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 또한 작년 3분기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금융, 보험, 도매, 소매, 유통과 같이 주로 수출과 연관된 서비스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반면 건설 부문 생산량은 3분기 동안 작년 동기간 대비 6.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통화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근원 물가 상승률은 올해 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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