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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의료비 지원 확대로 내원 환자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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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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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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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인구 노령화 현상과 정부 의료 지원의 확대정책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16년 종합병원 진료 수는 2015년대비 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전체 진료 수는 매년 4%씩 증가해왔으며, 작년 증가율은 기존 증가율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작년 폴리클리닉 진료 수 또한 2015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폴리클리닉의 진료 수 증가율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최소 0.4%에서 최대 4.9%로 조사되었습니다. 정부종합병원의 외래 전문 클리닉(specialist outpatient clinics) 의 진료 건수 또한 5% 증가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한 이유 중 하나로 싱가포르 정부의 의료비 지원 확대가 꼽혔습니다. 지역의료지원정책(Chas: Community Health Assist Scheme)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민의 절반은 일반의(GP)의 진료를 받을 때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에만 250만 명의 GP 환자가 정부 지원을 받았으며, 이중 45만명은 개척세대(Pioneer Generation) 의료 지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정부는 기초 진료로 780만 건을 지원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개척세대가 경제사정과는 상관없이 정부 지원을 받는 만큼, 내원을 자주하게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2016년 기준 종합병원 진료 수는 전체 555,284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425,691건은 정부종합병원에서 집계되었습니다. 폴리클리닉 진료 수는 작년 기준 530만 건으로 집계되어 2015년 대비 40만 건 가량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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