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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 학생 5명 중 1명, 학교에서 언어적 괴롭힘 당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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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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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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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교육부(MOE) 장관은 15세 학생 5명 중 1명이 언어적 괴롭힘을 당했으며, 교내 괴롭힘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와 선생님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의 2015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15세 청소년 5명 중 1명은 언어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으며, 10명 중 한 명은 사회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설문 응답자 중 5%는 신체적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교육부 장관은 교내 괴롭힘을 줄이고 나아가 방지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선생님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는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거나 실수를 한 학생에게는 징계를 내리고 학생이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선생님은 학생이 다른 학생을 괴롭히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학생이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주의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외에도 학교는 학생이 교내에 괴롭힘을 당한 친구를 발견하면 선생님께 바로 알릴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또한, 근래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괴롭힘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학교는 학생이 빠르고 안전하게 신고를 할 수 있는 신고 공간을 마련하고 신고가 접수되는 대로 조사에 나서 최대한 빠르게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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