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개인 아파트 가격 지수(출처: URA)

2017년 3분기 개인 아파트 가격이 15분기 만에 반등했습니다.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이 발표한 개인 주택 가격 지수(property price index)에 의하면 2017년 3분기 개인 아파트 가격은 2분기 대비 0.5% 올랐습니다. 개인 주택 가격은 지난 15분기 동안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3분기에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도시 중심 지역(core central region)의 개인 주택 가격은 지난 분기 0.5% 하락에서 반등해 0.2% 올랐습니다. 중심 지역 외 다른 지역에 위치한 개인 주택 가격은 2분기에는 0.3%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이번 3분기에서는 0.7% 인상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부동산 억제 정책이 계속 시행되는 만큼, 개인 주택가격이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오름세를 보인 것은 아직 한 분기에 불과하다며 개인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부동산 업체는 내년 개인 주택 가격이 3~5%가량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주택개발위원회(Housing and Development Board)가 발표한 2017년 3분기 정부 아파트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6%, 작년 3분기 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