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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 건설 부문 활성화 위해 공공 발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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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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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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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는 건설사업 부문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오는 2년간 7억 달러 규모의 공공공사를 추가로 발주할 전망입니다.
싱가포르 건설 부문은 민간건설 수요의 감소로 지난 4분기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가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를 줄이고 첨단기술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을 시행하는 만큼, 건설 부문 또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국토개발부(Ministry Of National Development) 장관은 싱가포르 건설 부문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년간 7억 달러 규모의 공공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공사는 1억 달러 미만의 공사가 주를 이뤄, 커뮤니티센터, 경찰서, 스포츠홀 등 공공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중소건설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전체 공공공사 수요는 200억 달러에서 240억 달러 사이로 추정되며, 작년 158억 달러에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17년 전체 건설수요 중 70%가 공공건설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국토개발부는 공공공사 발주에 건설 품질에 대한 평가 기준을 기존 30%에서 40~60%까지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의 과거 건설실적, 생산성, 안전성 등이 공사 계약에 중요히 고려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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