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주재원이 살기에 가장 좋은 나라로 선정되었습니다.

 

HSBC 은행이 진행한 주재원 설문조사에 의하면, 싱가포르가 주재원이 살기에 가장 좋은 나라로 3년 연속 선정되었습니다. HSBC는 46개 나라 27,587명의 각 분야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싱가포르가 꼽혔으며, 주재원들의 75%가 고국에서의 연봉보다 싱가포르의 연봉이 높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서의 생활비는 고국보다 더 많이 나가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교육비가 고국에 있을 때보다 비싸다고 답한 주재원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 교육 시스템에 만족한다고 답한 주재원은 26%에 달해 평균 10%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아시아권에서는 인도가 14위를 기록했으며, 대만과 홍콩은 각각 18위, 20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작년에 이어 36위에 그쳤습니다.

 

주재원이 살기 좋은 나라 상위 10개국(출처: HS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