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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내 금연구역, 민간 고용 차량, 대학교 주변으로 적용 확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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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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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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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은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민간 고용 차량(Private-hire)과 대학교 주변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사립대를 포함한 싱가포르 내 모든 대학교 주변 지역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며, 유치원, 마드라사(madrasahs), 폴리테크닉, 주니어 컬리지 반경 5m또한 금연 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이 외에도 그랩, 우버와 같은 민간 고용 차량, 여행 버스, 삼륜 인력거(트라이쇼) 승객과 운전자 모두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총 3만2천여 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환경청은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될 경우 처음에는 구두 경고를 받게 되며, 두 번 이상 경고를 받음에도 계속 흡연을 하는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금연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장소는 내년 1월부터는 단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발표에 따르면, 작년에만 금연구역에서 약 19,000명의 흡연자가 적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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