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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싱가포르 아동학대 사건 873건, 2년 새 두 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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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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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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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집계된 아동학대, 특히 영아 학대 사건이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유치원 교사진은 아동학대에 대처하도록 훈련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2016년에 조사가 진행된 아동학대 사건은 총 873건으로 전년도 551명, 2014년 381명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사회 가족부(MSF: Ministry Of Social And Family Development)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에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 중 40%는 7세 미만의 아동입니다.
전문가는 유치원에서 아동학대의 징후를 발견하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받은 선생님이 부족하다고 밝히며, 아동학대 가해자의 대부분은 부모와 같이 가까운 가족인 만큼,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사회 가족부의 아동보호 서비스(Child Protective Service)와 유아개발기구(ECDA: Early Childhood Development Agency)는 유치원 선생님에게 아동학대와 관련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유치원 선생님들은 다음 달부터 온라인 강의를 통해 아동학대의 징후와 실제 여부를 파악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교육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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