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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보건 부문, 오는 3년간 9천여 고용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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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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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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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보건 부문이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오는 3년간 약 9천여 개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이 PMET직종(전문직, 관리직, 임원직, 기술직)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의 발표에 따르면, 셍캉종합병원(Sengkang General Hospital)과 지역 병원(Community Hospital)이 내년에 개원될 전망이며, 5개의 폴리클리닉(polyclinic)또한 오는 3년 내에 개원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약 9천여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 중 절반이 PMET직종일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PMET직종은 싱가포르 전체 노동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근래 고용시장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PMET직종 실업자 중 약 3분의 2가 6개월 이내에 재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의 장기실업자 수도 2015년 12,700명에서 작년 17,000명으로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PMET직종 근로자가 기존 자신이 일하던 부문에서 보건부문으로 경력을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근로자는 자신의 경력 및 직업에 따라 매달 최대 2,420달러를 경력전환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수업료로는 최대 4만 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혁신 기술의 등장으로 고용시장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게 될 부문은 정보통신, 도매, 전문 서비스, 금융, 보건부문이라고 밝히며, 변화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기존 노동자들이 해당 부문으로 경력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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