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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이 주롱 호수 지역(Jurong Lake District)을 친환경, 스마트 혁신 지역 및 차량이 적은 지역으로 개발합니다. 이를 통해 이 지역이 싱가포르의 두 번째 중앙업무지구(CBD: Central Business District)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URA는 주롱 호수 지역을 친환경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개발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도시의 중요 시설 전반에 관한 기본 계획안을 발표 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주롱 호수 지역은 약 360헥타르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레이크사이드(lakeside)에는 주거 구역과 상업구역이 공존하게 되며, 후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잇는 고속전철의 종점역이 들어서게 됩니다.

 

국토개발부(Ministry Of National Development) 장관은 주롱 호수 지역이 스마트 혁신 도시이자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갖춘 도시로써 싱가포르의 생산량 증대와 인력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개발을 통해 10만 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2만 호의 주거지가 건설될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16헥타르의 공원이 추가되어 주롱 호수 지역의 녹지 면적은 총 106헥타르에 달할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URA는 또한 통합 도시 시스템을 만들어 도심 운송 시스템, 공압 쓰레기 이송 시스템(pneumatic waste conveyance system) 등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차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중교통 전용 도로를 만들고 통합 주차장 및 물류 허브를 만들어 도시에서 보이는 자동차 및 수송 트럭의 수를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계획안은 아직 초안으로,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종 계획안은 오는 2019년에 발표될 전망입니다.

https://www.ura.gov.sg/uol/-/media/User%20Defined/URA%20Online/media-room/2017/Aug/pr17-55a.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