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전년도 대비 제조업 생산량 변화(출처: EDB)

2017년 7월 싱가포르 공장 생산량이 작년 7월 대비 21%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올해 7월 싱가포르 공장생산량은 전자제품 생산 증가로 작년 7월 대비 21% 성장했습니다. 이는 일부 경제전문가가 예측했던 12.9%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분석되었으며, 올해 공장생산량 증가치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제조업이 싱가포르 전체 경제에 5분의 1을 차지하는 만큼, 전체적인 싱가포르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경제발전위원회(EDB: Economic Development Board)의 조사에 따르면, 특히 반도체 제품 및 관련 장비의 수요 증가가 이러한 성장을 끌어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7월 전체 전자제품 생산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49.1% 증가했습니다. 세계 전자제품 수요증가와 관련이 있는 정밀 기계 생산량 또한 2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편, 생의학 부문의 7월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제약 분야가 17.7%대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생의학 부문을 제외한 싱가포르 전체 공장생산량은 2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